곡성 오산면의 르오네뜨CC, 첫 라운드 설렘이 아직도 생생해
맑은 하늘에 구름이 천천히 흘러가던 평일 오전, 르오네뜨CC를 찾았습니다. 전남 곡성군 오산면은 도시의 분주함과는 거리가 있어 차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부터 마음이 한결 느긋해졌습니다. 이날은 기록을 세우기 위한 라운드보다 오랜만에 자연 속에서 골프 자체를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더 컸습니다. 도착해 클럽을 정리하는 동안 주변 풍경을 둘러보니 평소 스크린골프장이나 연습장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여유가 있었습니다. 괜히 첫 홀부터 무리하게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지 말자고 혼자 다짐했습니다. 골프는 결국 자신의 리듬을 찾는 운동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준비를 마치고 카트에 오르니 본격적인 하루가 시작되는 느낌이 들었고, 몸보다 마음이 먼저 코스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1. 굽이진 길 끝에서 풍경이 열렸습니다 르오네뜨CC로 향하는 과정은 도심 골프장과는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곡성 오산면으로 들어서면서 주변 풍경이 점점 넓어졌고, 도로 양옆으로 보이는 자연 풍경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골프장이라 마지막 구간에서는 내비게이션 안내를 유심히 확인했습니다. 퍼블릭골프장은 예약 시간에 맞춰 도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유 있게 도착해 몸을 푸는 시간이 더욱 중요합니다. 저는 예상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 클럽 상태를 점검하고 스트레칭을 충분히 했습니다. 괜히 장갑을 차량에 두고 내릴 뻔했습니다. 이런 작은 준비가 라운드 전체의 흐름을 바꾸기도 합니다. 이동 과정부터 조급하지 않았던 덕분에 첫 티샷을 맞이할 때도 긴장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르오네뜨 CC 코스 업데이트(빨리 좀 부탁해요) 여기에 글 남겨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남깁니다. 르오네뜨 CC 10월에 18홀 개장한 모양입니다. 그 전 9홀만 개장했다가, 그 코스를 나누어 새로운 홀들과 다시 1... cafe.naver.com ...